‘같은반 되면 어떻해요?’ BJ부부때문에 초등학교 난리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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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반대한다는
BJ 부부 자녀의 입학

최근 발언 논란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BJ가 있다.

그 주인공은 ‘BJ 철구’로 아프리카TV BJ로 시작해 현재는 151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예전부터 폭력적인 콘텐츠, 도박 등 수많은 논란을 낳은 바 있다.

한편 그는 BJ로 활동 중인 ‘외질혜’와 결혼하여 BJ 부부로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렇듯 이 부부는 인터넷 방송에서 정상급 인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별풍선으로 버는 하루 수입만 천만 원 이 훌쩍 넘는 것으로 측정된다.

또한 두 사람은 2014년 득녀하여 방송을 통해 딸뿐 아니라 양가의 가족들을 모두 공개하기도 했다.

심지어 철구의 엄마와 장인어른 역시 각각 ‘철구엄마’, ‘철구장인TV’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BJ철구는 지난 3일 진행했던 본인의 개인 방송에서 고인모욕 및 외모비하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은 고 박지선과 개그우먼 박미선, 홍록기 등을 모욕한 그에게 수없이 비난을 쏟아냈다.

심각한 방송의 수준에 많은 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결국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성하는 일이 있었다.

이에 당사자인 박미선 역시 분노를 표해 많은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논란 가운데, 철구의 배우자인 BJ외질혜는 “어차피 다시 잠잠해질 텐데, 정지 먹으면 휴방하면 그만이다. 그래봤자 잘 먹고 잘 산다”라고 발언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방송 중에 댓글로 철구에 대한 질문이 계속되자 “주접떨지 마라”라고 답해 거센 질타를 받았다.

사안이 심각해지자 지난 5일 외질혜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했다.

5일이라는 자숙 기간을 거친 그는 지난 8일 아프리카TV 방송을 켜고 시청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 중 생각 없이 말한 점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말실수를 조심하도록 하겠다. 너무나도 죄송하다”라며 앞선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방송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죽지 않고 즐겁게 진행하겠다”라며 짧은 사과를 전한 뒷머리를 삭발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별풍선에 환호하는 리액션을 보였다.

심지어 철구가 8일 방송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은 약 1천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정성이 없다’라며 계속해서 비난했다.

급기야 철구 엄마에게도 비난이 일기 시작했는데 이에 대해 철구의 엄마는 ‘여러분들은 지금껏 살면서 실수를 안 하고 살았냐’와 같은 반응을 보여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철구의 장인 역시 본인의 방송을 통해 “올해는 잘 지나가는 줄 알았더니 우리나라 근성은 뭐 하나 잘못하면 물어뜯는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부부는 얼마 전 논란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구설에 올랐다.

바로 부부의 딸이 인천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소문을 두고 논쟁이 벌어진 것이다.

이는 지난달 BJ외질혜가 유튜브에 ‘곧 있으면 초딩맘.. 딸 학교 면접 보고 온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것을 계기로 네티즌들이 해당 학교를 유추하기 시작했다.

여러 맘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의 댓글에서는 ‘학교 명성 박살 나고도 남을 텐데’, ‘다른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 같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이 일었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이미 부부의 딸이 수차례 방송에 등장하며 물구나무 서기와 같은 리액션을 따라 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또한 철구는 과거 본인의 방송에서 ‘자신의 딸을 여캠 BJ로 만들겠다’라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BJ철구의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며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어 인근 학교들에 항의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쟁이 확산되자 후보로 언급되었던 한 학교는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BJ 부부의 딸이 입학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결국 당사자인 학교 측은 “우리 학교는 누구든 지원할 수 있고 공개추첨을 통해 신입생 입학 예정자가 되고 임의로 선택하거나 포기시킬 수 없다”면서도 “최근 이슈를 발판 삼아 더 세밀하게 2021학년도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학부모들에게 해명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학부모들과 네티즌들은 ‘항의하는 사람들 이해가 간다’, ‘내가 학부모여도 반대할 것 같다’와 같이 강경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