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아내 만나 ‘도둑놈’ 소리 들었던 배우가 밝힌 뜻밖의 이혼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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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이혼 사유

탤런트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많은 부러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은 결혼 26년 만에 합의 이혼을 선언하여 세간을 놀라게 했다.

성격차이로 알려진 둘의 이혼의 내막은 무엇일지 알아보려고 한다.

배우 이영하는 1950년생으로 선우은숙과 9살의 나이 차이를 자랑한다.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참하고 단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영하 역시 1980~1990년대에 멜로,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이영하와 화제의 신인 선우은숙은 1979년 단막극 ‘젊은 느티나무’를 통해 처음 만났다.

이영하는 상대역으로 만난 선우은숙의 차분하고 가정적인 면에 반해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선우은숙은 한 매체를 통해 이영하를 첫사랑이라 설명한 바 있다.

두 사람은 1981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당시 이영하의 나이는 32살로 노총각에 속하는 나이였기에 23살이었던 선우은숙과의 결혼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들은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 잡아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영하, 선우은숙 커플이 쇼윈도 부부라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다.

믿을 만한 사람이라 결혼에 이르렀지만 결혼 생활이 이어질수록 두 사람 간의 믿음은 깨지기 시작했다.

결국 2007년, 합의 이혼을 결정하면서 선우은숙은 “이혼은 우리끼리만 결정한 것도 아니고 아이들과의 상의하에 결정한 것이다”라며 오히려 아들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누리꾼들은 ‘서로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서 이혼을 했다’라는 말을 통해 둘의 이혼에는 이영하의 외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이영하 역시 방송을 통해 가정에 소홀했던 지난날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과거 선우은숙은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하여 “저희 부부가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잘 지내는데 왜 헤어졌냐고들 한다”라며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유는 바로 이영하의 배우 이성친구 때문이었다.

이영하와 아주 친한 동료가 그 친구와 교제를 시작했는데 문제는 두 사람 모두 가정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를 안 선우은숙은 이영하에게 비밀을 말하고 상황을 정리하라고 했지만, 이영하는 입을 다물고 두 동료의 불륜을 모르쇠 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 사이의 싸움이 매우 잦아지게 되었다.

졸지에 선우은숙은 거짓말쟁이로 오해를 받았고 이후에도 남편이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매우 실망했다고 한다.

선우은숙은 “이 작은 화근이 많은 상처가 됐다, 남편 하나 믿고 사는데 이런 상황에서 내 편을 들어주지 못하는 사람을 어떻게 신뢰하고 살겠나 싶어 먼저 별거하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이혼 후에도 전과 다름없이 지내고 있다.

2018년 아들 이상원의 결혼식에도 나란히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둘의 왕래는 아들과 손녀 덕에 이어지고는 있지만 정작 두 사람은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을 갖지 못했다.

이에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영하, 선우은숙이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와의 첫 만남을 앞두고 미용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 풀 세팅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청평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그간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폭풍 눈물을 흘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오해가 잘 풀렸으면 좋겠다’, ‘응원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