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승무원과 결혼식, 1세대 아이돌 멤버가 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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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전진, 류이서

신화의 전진이 에릭에 이어 두 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손 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린 전진은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큰 힘이 되어준다’라며 신부를 소개했다.

함께라면 어떤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낸 바 있다.

또 전진은 “휴대폰 저장명은 뭔가?”란 질문에 “행복할 내 여자”라 답하는 것으로 지극한 사랑을 전했다.

이들은 당초 이달 13일에 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일정을 연기하였다.

결국 지난 27일 남산의 한 예식장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당일 공개된 이들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전진은 프러포즈를 위해 플라워 바구니를 직접 세팅하는 로맨틱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신화 멤버 신혜성이 맡았고, 김동완이 축가를 부르며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20살 때부터 진정한 짝꿍과 결혼해 충실한 가정을 꾸리길 바랐던 충재가 드디어 사랑 앞에 전진하는 멋진 신랑이 되었다”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수 아이돌 그룹답게 팬들 역시 전진의 결혼을 축하했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길 빌어주었다.

또 전진이 신부를 향해 ‘wa’춤을 선보이면서 결혼식의 열기가 한껏 뜨거워지기도 했다.

SNS를 통해 해당 영상이 퍼지면서 많은 이들이 쾌활한 전진의 결혼식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 결혼식이 있기 7시간 전 SBS 동상이몽의 녹화를 한 것이 알려지며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다.

결혼 당일 스튜디오 촬영을 한 부부의 모습은 28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을 통해 공개되었다.

첫 만남에 대해 묻자 그는 우연히 나간 지인 모임에서 류이서를 처음 봤다고 말했다.

또 첫눈에 반했다는 느낌보다는 ‘내 인생 짝을 찾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전진은 그의 친구들과 함께 만난 네 번째 만남에서 ‘나랑 사귀자, 이렇게 왔는데 안 사귀는 건 되게 이상한 거다’라며 그녀를 재촉했다고 한다.

당시 류이서는 몹시 당황했지만 그의 진중한 모습을 보고 다섯 번째 만남에서 ‘연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아내 류이서는 3살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이다.

전진은 그녀를 “걸어 다니는 천사, 예전에는 하늘에 있었지만 이제는 지상계에서도 천사가 될 사람이다”라고 소개하며 긴장한 아내를 다독여줬다.

또 그녀를 엄마 같다고 표현하며 방송 내내 그녀의 곁에 꼭 붙어 있는 모습이었다.

일어나자마자 아내를 껴안거나 분리수거하는 곳까지 따라가는 ‘껌딱지’같은 모습에 스튜디오가 술렁거렸다.

사랑꾼 매력을 발산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데 성공한 전진의 모습이 전파를 타자 많은 이들은 ‘보기 좋은 커플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내 류이서가 2004년 방송된 MBC TV ‘행복 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 출연했던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유주현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대학생 신분의 그녀는 절약을 통해 결국 우승을 차지하였다.

16년 전 전파를 탄 방송을 찾아낸 네티즌들은 ‘이걸 어떻게 찾아낸 것이냐’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과거와 변함없는 그녀의 풋풋하고 선한 미소 역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