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되자마자 논란된 푸틴의 ’37세 애인’의 연봉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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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꽂아줬다는
내연녀의 연봉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내연녀이자 현 부인인 ‘알리나 카바예바’의 연봉이 큰 화제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미스 유니버스 출신 옥사나 표도로바가 푸틴의 첫 번째 애인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그는 2014년 슬하에 두 아이를 두었던 전 부인 ‘류드밀라 푸티나’와 이혼했음을 알렸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새로운 영부인 ‘알리나 카바예바’의 정체에 대해서 알아보자.

푸틴은 전 국가보안위원회로 일했던 만큼 사생활, 가족에 대한 내용의 취재를 일절 차단해왔다.

그의 가족은 국가 기밀보다 취재하기 어렵다는 말이 돌 정도였지만 2014년 그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현재 부인과의 염문설이 돌기 시작했다.

새로운 애인인 알리나 카바예바는 리듬체조선수 출신으로 러시아의 전설적인 선수이다.

‘카바예바 전후로 리듬체조 시대가 나뉘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리듬체조에서 그녀의 영향력은 굉장했다.

한편 그녀는 2007년에 남성 매거진 맥심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러시아 미녀 베스트 100’ 중 9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녀는 통합 러시아당 전 의원으로 일한 정치인이며 자원봉사 및 자선 활동에 관한 러시아 연방 공안 회의의 회원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활동의 배경으로는 2007년 푸틴의 후원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특히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의 전 부인 류드밀라와의 이혼 시기와 맞물려 끊임없이 염문설에 시달려왔다.

결국 카바예바가 푸틴의 도움으로 국회에 정식 입성하면서 두 사람의 염문설은 기정사실화되었다.

이에 정계에서는 그녀를 ‘푸틴의 여자’라고 불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푸틴과 카바예바와의 뜨거운 연인 관계는 모스크바 정계, 사교계에서 은밀하면서도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두 사람은 2001년, 카바예바가 18살이던 선수 시절에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타임스는 두 사람이 모스크바의 한 레스토랑에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보도를 통해 카바예바의 선수 은퇴 직후인 2008년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2008년 러시아 일간지인 모스콥스트키 코레스폰덴트는 “푸틴이 31세 연하의 카바예바와 사귀고 있으며 곧 결혼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이 신문사는 보도 다음날 강제 폐간 당했다.

2015년에는 유소년 리듬체조 축제의 진행을 맡은 카바예바가 임부복으로 보이는 풍성한 드레스를 입어 임신설이 더욱 불거졌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루머를 계속해서 부인해왔지만 미국 뉴욕포스트에 의해 2009년 5월 카바예바가 푸틴의 아들을 출산했다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열흘이 넘도록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자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그러나 스위스의 한 고급 병원에서 비밀리에 카바예바가 푸틴의 딸을 낳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들은 출산을 위해 부호가 이용하는 스위스 남부의 ‘산타나 클리닉’에 입원했으며 병실 한 개는 카바예바를 위해 나머지 한 개는 푸틴의 경호원들이 대기하는 용도로 썼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타틀러 매거진은 한술 더 떠 푸틴과 카바예바 사이에 이미 2명의 아이가 더 있다며, 이번이 셋째 아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크렘린궁은 단호한 입장을 표했지만 2017년에는 결혼반지를 낀 채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어린 소년 두 명과 함게 공식 석상에 참여하기도 했다.

매체에서는 두 사람의 아들로 보이는 한 아이가 푸틴의 어린 시절과 굉장히 닮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그런 그녀에게 770만 파운드, 한화 약 114억 원의 연봉이 지급된 것이 알려졌다.

영국 일간 타임스는 26일 러시아 내 탐사보도 매체 ‘디 인사이더’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의 후원을 등에 업고 ‘내셔널 미디어 그룹(NMG)’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카바예바의 연봉이 무려 770만 파운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 액수는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의 최고경영자 연봉보다 무려 7배나 많은 금액이라고 한다.

또한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로즈네프트’의 회장 연봉보다도 약 17배 많은 금액이기도 하다

카바예바는 언론과 아무 인연이 없지만 2014년부터 NMG 회장직을 맡아왔다.

이 회사는 러시아의 넷플릭스 독점계약권을 지닌 친푸틴 성향의 미디어 기업이다.

많은 이들은 ‘공과 후프만 잡았던 그녀가 어떻게 러시아 미디어 회사 중 가장 큰 회사의 회장이 될 수 있냐’라는 비난했다.

일각에서는 ‘이로써 두 사람의 관계가 공식 인정된 것’이라는 반응도 제기되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언론에 나올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한 러시아 크렘린 궁이지만 해당 보도에 별다른 입장을 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