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처음으로 외박하겠다는 강수지에 김국진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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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고 간다구요’
강수지 말에 김국진이 한 말

한 예능 방송 프로그램에서 가수 강수지와 그의 남편 개그맨 김국진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4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출연진들이 각각의 배우자에게 외박 허락을 받는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그중 결혼 후 첫 외박에 나선 강수지의 실제 통화가 출연진 및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이다.

그들의 통화는 ‘녹화하셨어요?’라는 김국진의 깍듯한 존댓말로 시작하며 이후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강수지는 결혼 후 첫 외박을 남편 김국진에게 알리기 위해 통화를 걸었다.

그녀의 ‘나 자고 간다구요’라는 말에 김국진은 별말 없이 허락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에 출연진 김광규는 ‘너무 쉽게 허락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나 김국진은 ‘내가 거긴 잘 알잖아.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알잖아’라고 말하며 주변 사람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강수지와 김국진의 유쾌한 통화 내용이 이어졌다.

강수지가 혼자 잘 수 있겠냐고 묻자 김국진은 ‘어유 어떡해, 힘들더라도 겨우 자야지’라고 대답했다.

주변 출연진들은 서로 애정을 과시하는 그들의 통화가 적응 안 된다는 듯한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2016년 여름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2018년 결혼에 골인했다.

그들은 방송계에서 26년이라는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2015년 SBS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위한 이른바 ‘러브라인’에 김국진과 강수지가 올라섰다.

그들은 서로 닮은 외모로 인해 ‘치와와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이후 김국진과 강수지는 예능 커플에서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2018년 5월 서울의 한 성당에서 혼인서약식을 치른 후 결혼식은 가족들과의 식사로 대체하며 소박한 자리를 가졌다.

김국진은 2002년 탤런트 이윤성과 결혼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강수진 역시 전 남편과 2001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2006년 이혼한 바 있다.

때문에 둘은 방송에서 그들의 재혼을 언급하는 데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김국진과 강수지의 결혼 발표 이후 김국진의 전 부인인 탤런트 이윤성의 재혼 소식도 재조명되었다.

이윤성은 tvN <애들 생각>에 출연하며 치과의사 홍지호와의 재혼 일화를 전했다.

이윤성과 홍지호는 따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만 현재 법적으로는 부부다.

그녀는 혼전임신으로 혼인신고를 하게 되었으며 ‘조용히 시작하고 싶었다’라는 말을 통해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현재 강수지와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딸 비비아나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김국진은 ‘딸 바보’로 언급될 정도로 딸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고 전해졌다.

한편 둘의 통화 내용이 담긴 SBS <불타는 청춘>의 해당 회차 방영 이후 공개된 예고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애정 가득한 통화를 이어간 강수지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강수지는 ‘눈물 난다 나 이거 못하겠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