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주자였는데… SRT 열차 탄 시민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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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개통된 SRT가
KTX보다 불편한 이유

수서 고속철도 SRT는 2016년 12월 9일 정식으로 개통되었다.

주식회사 SR이 운영하는 민간사업 고속 열차로 시속은 약 300km이다.

SR은 SRT가 KTX보다 저렴하고 쾌적한 시설을 갖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SRT를 이용한 승객들이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승객들의 잦은 불만 중 하나는 SRT 표 예매로 나타났다.

이는 SRT 출발 5분 전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는 표를 구입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다.

SRT 측은 출발 5분 전부터는 역 창구에서만 발권하고 있다.

한 승객은 “승무원에게 5분 전 예매가 왜 안 되느냐고 물었는데 그들도 (이유를) 모르더라”라며 불만을 표했다.

과거 KTX도 이러한 규정이 있었지만 현재는 출발 직전까지 앱으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SRT는 승객의 안전과 쾌적한 열차 환경을 이유로 설날과 추석 등을 제외하고 입석표를 판매하지 않는다.

이 같은 이유로 전 좌석이 매진되어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승객들이 생기기도 했다.

SRT는 승객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입석을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병합승차권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 표가 입석 가격이 아닌 특실 가격으로 책정되어 논란이 일었다.

한 네티즌은 동일 상황에서 KTX가 입석 가격을 일반 객실 가격의 85% 수준에 판매하고 있다며 SRT 측의 폭리를 주장했다.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는 모두 하나의 앱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SRT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따로 앱을 설치해야 한다.

SRT를 이용한 승객은 “KTX 승객들은 환승객에게 30% 할인을 제공하고 있지만 
SRT는 환승 제도가 없어 할인이 안된다”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개통한 지 2개월이 지난 2017년 2월, SRT의 객실 진동이 심하다는 이유로 탑승객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SRT 운행 1년 차에는 선반 위 물건 떨림 현상도 발생했다.

JTBC가 전문가와 함께 정밀 측정을 해본 결과 국제 표준 기구의 분류상 불편함 정도가 ‘매우 큰’단계였다.

해당 단계는 1분간 인체에 노출되지 않도록 권고하는 수준이다.

SRt 측은 안전에는 지장이 없으나 승차감 개선을 위해 선로와 차량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초기 승차감 논란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승객들은 “진동이 이렇게 심한 줄 몰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ㅎ 반면 일부 승객은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하는 등 개인 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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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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