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만 이용가능해, 국내 5성급호텔의 투어코스 수준

298

호캉스족 사이에서
재조명된 호텔 프로그램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호캉스(호텔+바캉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정부의 특별방역조치로 귀성 대신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이번 추석 연휴 국내 여가 데이터 분석 결과에 의하면 국내 숙소 이용건수는 지난해 대비 63.2% 증가했다.

호캉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호텔 측에서 제공하는 룸서비스, 투어버스 등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그중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기존에 진행하던 프로그램인 호텔 ‘전용 투어’는 호캉스족 사이에서 재이슈되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는 ‘워키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워키는 분야별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레저 전문가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가이드 개념이다.

워키 프로그램은 크게 아차산 둘레길 투어, 아트투어, 빌리지 투어 3가지로 나뉜다.

아차산 둘레길 투어는 아차산으로 둘러싸인 워커힐의 외곽 숲길을 따라 생태공원까지 산책하는 프로그램이다.

숲 전문가 워키를 통해 숲속 다양한 생물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며 선착순 사전 예약제다.

단 투숙객 전용으로만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격은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도심 속 휴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아트 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투숙객 대상 무료 프로그램이다.

비스타 워커힐 내 아트 전시회를 관람하는 것으로 워키를 통해 각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역동적인 서울 전경과 감각적 인테리어를 함께 감상하고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예술에 관심 있는 투숙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반응이다.

빌리지 투어는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다.

워커힐 캐릭터 카트(전동차)를 타고 워커힐 단지를 투어하는 것이다.

참여자들은 투어 코스 중 애스톤하우스에 특히 만족스러운 반응을 남겼다.

호텔 단지 내 애스톤하우스는 1박에 약 2천만 원인 초고가 객실로 빌리지 투어만으로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애스톤하우스를 포함한 빌리지 투어 코스는 참여자들로부터 ‘해외여행 같다’, ‘탁 트인 한강과 함께해 시원한 느낌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