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이면 다 손대… 승무원이 공개한 절대 만지면 안 되는 기내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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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과 연구진들이 말하는
기내에서 만지면 안 되는 것

승무원 출신의 한 유튜버는 비행기 탑승 시 만지면 안 되는 물건에 대한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 속 언급된 것들은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탑승객 대부분이 만지는 물건 혹은 의외의 부분들이 언급됐기 때문이다.

유튜버는 이 물건들이 기내의 청결 및 위생과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으로 기내에서 더욱 주의되어야 하는 부분들이라고 덧붙였다.

좌석 팔걸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만지는 부분이다.

편의를 위해 설치된 팔걸이지만 여러 사람이 만지며 자주 청소되지 않는 부분이기에 특정 균이 오래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연구자들은 비행기 팔걸이에 대장균의 강한 변종을 묻혀 본 결과 무려 96시간 동안 생존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유튜버에 의하면 팔걸이 등 특정 물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최소 72시간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팔걸이를 만졌다면 눈이나 입 등 신체 부위를 바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테이블은 기내식이 제공되는 노선이라면 필수적으로 만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실제 승무원들에 따르면 기내 테이블은 하루에 한 번 정도 닦인다.

2007년 아리조나 대학 연구자들은 기내 테이블 여섯 개 중 네 개가 항생제 내성 세균과 노로바이러스 검사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내 테이블을 이용한다면 음식이 테이블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식사 전후 제공되는 물티슈 등으로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좋다.

기내에서는 승무원에게 요청 시 담요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담요는 매번 새 담요가 제공되는 것이 아니다.

항공기 특성상 취항지를 왕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사용된 담요는 다시 개서 재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유튜버를 포함한 승무원들은 세균 감염의 위험을 벗어나기 위해 담요 대신 개인 겉옷이나 베개를 추천한다고 말한다.

기내 화장실은 공공 화장실에 비해 흔히 알고 있는 과정의 화장실 청소가 쉽지 않은 환경이다.

또한 기내 화장실 개수는 승객 수에 비해 현저히 적고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더욱 큰 장소다.

화장실 위생 문제에 대해 마이클 짐링 박사는 ‘이 문제는 역겨울 정도로 분명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연구자들은 기내 화장실의 변기 물 내리는 버튼부터 변기 시트, 문 손잡이, 수도 손잡이까지 대부분의 물건을 손으로 직접 만지지 않는 것을 권고했다.

대장균 실험을 통해 관찰된 결과 변기 시트는 20%, 수도 손잡이는 30%에 대장균이 존재했다.

물 내리는 버튼에서 대장균은 최대 48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밝혀졌다.

연구자들은 수도 손잡이는 되도록 팔꿈치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이외의 부분은 화장실에 비치된 종이 수건을 이용하는 것이 세균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실을 포함해 좌석의 곳곳을 모두 만지지 않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전염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 지금 기내 위생 관련 상식을 알고 행동하는 것은 감염 예방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