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포기할 수 없어 줄 선다는 맛집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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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더욱 맛있어진다는
이것의 정체

겨울철 더욱 맛있어진다는 제철 회 방어, 벌써부터 방어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11월부터 2월까지인 방어 철이 가까워오면서 현재 여러 어장에서는 방어 조업이 한창이다.

겨울철 방어는 추운 바다를 견디기 위해 지방질을 축적하면서 체력을 비축한다.

이는 물오른 지방질과 탄탄한 근육조직으로 이어져 두툼하고 쫄깃한 식감을 내게 된다.

겨울철 일품인 방어를 먹기 위해 긴 대기시간을 거친 뒤 입장한다는 방어 맛집들이 주목받고 있다.

연남동에 위치한 ‘바다회사랑’은 방어회 맛집으로 항상 이름을 올리는 곳이다.

홍대에서 15년째 운영 중인 이 식당은 비교적 오래됐지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은 웨이팅이 필수인 인기 맛집으로 근처에 ‘바다회사랑’ 2호점도 자리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에 ‘오픈 시간 1시간 전에 도착했음에도 4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평균 웨이팅이 2시간이다’와 같은 후기들이 전해졌다.

해당 식당을 방문한 유튜버 김사원세끼는 “누구든 여기서 웨이팅하고 서있는 건 다 똑같다. 국방부장관이 와도 줄 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추운 날씨에도 바깥에서 줄 서기를 마다하지 않는 이유에는 변함없는 맛도 큰 몫을 한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신선한 비주얼과 다른 집의 2배가 넘는다는 양 역시 극찬을 받는 부분들 중 하나이다.

맛에 대해서는 ‘입안 가득 두툼한 방어가 차오르고 곧이어 사르르 녹아든다’이라고 표현했다.

많은 이들은 ‘왜 유명한지 알겠다’, ‘비린 향이 전혀 나지 않고 양도 많다’라며 해당 식당을 추천했다.

본래 방어는 겨울철 제주의 특산어종으로 ‘제주의 별미’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에 제주에서도 방어 맛집으로 불리는 맛집이 여럿 있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마라도 횟집’은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식당이다.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방어 요리를 부위별로 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마라도 횟집’에서는 함께 주는 특별한 사이드 메뉴가 눈길을 끈다.

바로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멜조림과 멜튀김이 제공된다.

멜은 멸치의 제주 방언이며 멜조림같은 경우에는 통통한 멸치를 양념에 졸여만든 짭조름한 밥반찬이다.

멜튀김과 멜조림을 넣고 쌈을 싸먹는 것 역시 이곳에서 사랑받는 조합이다.

이곳의 방문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양과 질을 모두 잡을 수 있다며 추천했다.

국내 최대의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유명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도 방어회를 만나볼 수 있다.

각종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맛으로 인정받고 있는 ‘독도수산’은 살이 가득 차오른 대방어를 선보여 더욱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독도수산’의 한정판 메뉴인 ‘특대 방어 뱃살 스페셜’은 목살과 뱃살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고품질을 자랑한다.

생선 숙성에 오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이들은 특유의 감칠맛을 끌어올리는 비법으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받고 있다.

이곳을 맛본 사람들은 ‘방어도 두툼하고 서비스도 푸짐하다’, ‘잘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라며 재방문을 약속했다.

업체 측은 길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포장 및 퀵배달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문 시 활어를 잡아 숙성 시간을 거치기 때문에 2시간 전 미리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