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1월 1일 해돋이 관광객 차단위해 작심하고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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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말연시 방역 강화
코레일도 동참

1월 1일 새해 해맞이, 해넘이 관광지로 꼽히는 주요 명소들이 폐쇄되었다.

정부가 12월 22일부터 연말연시 방역 강화 대책을 내고 1월 3일까지 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했기 때문이다.

포항시와 강릉시는 호미곶과 정동진을 폐쇄하는 등 지자체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에 나서고 있다.

국립공원 및 주차장까지 폐쇄할 예정이라 개인으로도 출입에 제한을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해돋이 명소 폐쇄라는 고강도 조치에도 동해행 KTX 열차는 매진 사례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31일 서울역에서 강릉역으로 가는 KTX 14편 중 11편이 매진됐다.

오전 9시 이후 출발하는 열차도 대부분 예약이 끝났다.

동해행 KTX 열차는 4편 중 3편이, 정동진으로 향하는 열차는 2편이 매진됐다.

이에 한국 철도공사는 새로운 조치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정동진을 지나는 상하행 열차를 정차 없이 바로 통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 확인 결과 일출 시간대인 7~8시에 동해로 향하는 누리로 열차는 정동진역에 정차하지 않는다.

해맞이 시간이 지난 9시 이후부터는 다시 정차할 예정이다.

한국 철도 강원 본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이용객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정동진역 내 일출 전망대 폐쇄에 따라 사전 승차권 예매 고객에게는 여행 일정 조정 및 반환 안내 문자 발송 예정이다.

코레일은 해돋이 기차 상품과 관광 열차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바다 열차서해 금빛 열차, 동해 산타 열차를 모두 운행하지 않는다.

이미 예약한 기차 여행 상품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열 차당 1회 구입할 수 있는 승차권 매수도 기존 9매에서 4매로 제한하기로 했다.

청년층을 위한 여행 패스인  ‘내일로 2.0’과 단체 승차권 발매 역시 제한된다.

코레일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코레일은 수도권의 거리 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상향 조정한 12월 8일부터 승차권을 ‘창 측 좌석’만 발매한다고 밝혔다.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ITX-청춘 등 모든 여객열차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국민안전을 우선순위로 둔 조치”라며 “철저한 방역과 거리 두기 강화로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한 일이다”, “굳이 찾아가서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 주지 말았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출처 :  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