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아니야?’ 유일하게 한국인만 먹는다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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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인만 먹는다는 음식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은 고유의 식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식재료부터 조리법까지 나라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외국인에게 잘 알려진 한국의 대표 음식은 단연 김치, 비빔밥, 불고기 등이 꼽힌다.

그러나 한식의 발전은 무궁무진하듯 일명 ‘K-푸드의 위력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따라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식이 새롭게 주목을 받기도 하는데 그중 한국인만 유일하게 먹는다는 식재료가 화제를 모았다.

youtube@시골일기

도토리는 농림축산부에서도 밝힌 바 있듯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먹는 음식이다.

많은 한국인에게 도토리 하면 바로 연상되는 음식은 도토리묵이다.

아시아에서 묵을 쑤어 먹는 나라들은 존재하지만 도토리묵은 한국이 유일하다는 것이다.

도토리묵은 도토리 녹말을 물에 풀어 끓인 후 굳힌 음식이다.

과거 임금의 수라상에도 오른 음식이자 백성을 살린 구황식품으로도 유명한 도토리묵의 역사는 깊은 편으로 한국 토종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도토리는 저열량 식품으로 수분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지만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도토리 자체를 식재료로 취급하지 않거나 매우 낯설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는 도토리가 산에 흔하게 널려 있다고 하지만 식재료로서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다람쥐의 주식, 가축의 먹이 혹은 낙엽과 같이 치워야 하는 쓰레기나 돌로 여기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알려졌다.
 

youtube@올리버쌤, KDrama Couple, 영국남자

따라서 도토리묵을 접한 외국인들의 반응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겉보기에 말랑하고 탱탱한 모습은 초콜릿 푸딩, 젤리 등이 연상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은 낯선 식감과 도토리라는 재료에 대한 편견으로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젤리와 같은 식감을 가진 도토리묵은 양념간장이 곁들여질 때 그 맛이 더해진다.

간장과 함께 맛 본 일부 외국인들은 소스가 다 살렸다’, ‘고소하고 두부 같다’는 등의 긍정적인 맛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한 외국 커뮤니티에서는 재료는 어디서 구하냐’, ‘한인마트에서 파냐’, ‘한국 식당 가면 리필해 먹는다등의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이처럼 외국인들에게도 호평받는 도토리묵을 시작으로 건강식품으로서 입지를 다진 K-도토리의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