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싸다고요?” 서로 할인하려고 안달 난 업계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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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오션이라는
업계 정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음식들의 매출이 나날이 늘고 있다.

따라서 배달 음식의 종류도 갈수록 늘고 있는데 특히 이 업계가 급속도로 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은 최근 들어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는 이 업계는 어디인지 알아보자.

피자는 배달 음식의 상위권에 항상 이름을 올린 음식이다.

이에 도미노피자, 피자헛, 그리고 미스터 피자와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회사들이 오랜 시간 피자 업계를 주름잡았다.

그러나 견고했던 피자 시장 ‘빅 3’ 시장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최근 도미노피자를 제외한 ‘빅 2’가 크게 휘청이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1판 평균 3만 원이 넘는다는 국내 브랜드 피자들의 높은 가격이 큰 몫을 하였다.

따라서 소비자단체 협의회 측은 ‘미스터 피자 등 주요 브랜드 피자들이 원재료 가격의 3배가 넘을 정도로 과도한 가격 거품에 기반해 가격을 측정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브랜드 피자 제품 중 페퍼로니 피자의 추정 원재료 가격은 6480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주요 브랜드 피자 3사의 해당 피자 판매가는 대략 2-4배 더 비싼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소비자단체 협의회 관계자는 “브랜드 피자업체가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쓰는 등 과도한 마케팅 비용의 부담을 소비자가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라며 비판했다.

이에 대형 프랜차이즈들은 50% 세일, 1+1 행사, 정액제 할인까지 다양한 종류의 이벤트를 실시하며 매출 회복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프로모션을 접한 소비자들은 ‘제값을 다 주고 사는 고객들은 호갱이냐’라는 반응을 표하고 있다.

대형 브랜드들이 주름잡던 과거와는 달리 중소형 피자 브랜드가 급속도로 성장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최근 ‘가성비’를 중심으로 하는 트렌드가 퍼지기 시작했고 특히 저렴하면서 품질도 좋은 피자들이 여럿 등장하였다.

따라서 ‘2020 소비자 평가 피자 브랜드 부문’에 피자알볼로, 반올림피자, 7번가 피자와 같은 신생 브랜드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공격적인 성장은 피자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업계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단연 눈에 띄는 결과였다.

실제로 피자 알볼로는 2018년 50개에 불과했던 가맹점 수가 올 9월까지 257개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또한 어깨피자, 팔도피자와 같이 꾸준한 메뉴를 개발하면서 다양한 맛을 한 판에 담은 ‘멀티피자’의 유행을 이끌었다.

가성비 피자 브랜드 대표 주자 중 하나였던 반올림피자샵은 최근 창사 이래 가장 큰 전환기를 맞았다.

바로 화제의 유튜브 채널 ‘네고왕’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대박이 난 것이다.

해당 영상은 일주일 만에 380만 뷰를 돌파할 정도였고 네고왕을 통해 진행한 프로모션은 회사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을 불러 모았다.

개그우먼 박나래를 모델로 한 이 브랜드는 한 판 값에 ‘1+1세트’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며 빠르게 배달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6천 원에 1인 사이즈로 피자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고피자’가 등장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최근에는 냉동 피자들의 품질도 상당히 높아지면서 대형 프랜차이즈 피자만 고집하는 현상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렇듯 급변하는 피자 시장에 가성비 높은 중소형 브랜드들이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