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가장 비싼 퍼스트 클래스의 기내식 메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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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코스요리 급
일등석 기내식 수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일등석에 대한 로망을 품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일등석은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만큼 아무나 쉽게 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항공의 2019년 인천-뉴욕 왕복 노선 기준 일등석 가격은 약 1천3백만 원에 달하며 보편적으로 일반석의 10배 정도로 책정되고 있다.

대한항공 일등석은 초고가를 자랑하는 만큼 질 높은 기내 서비스가 다양하게 존재한다.

럭셔리 브랜드 ‘다비(DAVI)’의 화장품, 고급 이불 및 깔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편의복 제공 등 서비스마저 ‘퍼스트 클래스’를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히는 것은 여행지 특성에 맞추어 제공되는 기내식이다.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은 한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퓨전요리로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먼저 ‘청정 기내식’은 제주 제동한우를 사용한 제동 등심구이, 제동 갈비 등 친환경 웰빙 메뉴를 선보인다.

명품 한식은 비빔밥, 닭백숙, 해물 된장국 등 고급화한 전통 한식 정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 대구구이, 전복 삼합 찜 등 횟집 부럽지 않은 해산물 요리 또한 주문 시 제공된다.

이후 전채와 주요리, 반찬 및 후식이 코스별로 서비스된다.

일등석 코스요리는 모양을 낸 버터, 발사믹 식초, 소금과 후추통 등이 기본으로 세팅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전채요리로는 관자 요리, 연어 무스 바른 바게트, 새우요리 등이 취항지에 따라 달리 제공된다.

수프 종류를 제외하고 막걸리 술빵, 바게트, 샐러드는 전채요리에 이어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용객들에 따르면 일등석 기내식 중 ‘푸아그라’가 시그니처 요리로 꼽힌다.

푸아그라와 함께 일등석 이용객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은 ‘캐비아’다.

캐비아 서비스는 높은 질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스테라 캐비아이며 총 15g이 제공된다.

메인 요리는 주문한 메뉴에 따라 다양한 반찬 및 국물 요리와 함께 준비된다.

후식은 제철 과일과 모둠 치즈, 타르트, 아이스크림 등이 제공된다.

일등석 와인은 프랑스 보르도, 부르고뉴, 알자스 지역의 특급 와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공기의 목적지에 따라 캘리포니아, 이탈리아, 독일 와인을 함께 제공하기도 한다.

와인 종류에는 알베르 비쇼 샤블리에 크뤼 2016, 캔달 잭슨 그랜드 리저브 샤르도네 2016, 샤토 그뤼오 라로즈 2007, 고스트 블락 나파밸리 까베르네 소비뇽 2016, 페리에 주에 블라종 로제 등이 있다.

런던행 A380 기종 일등석을 탑승한 한 승객 후기에 의하면 ‘샤또 리우섹’ 와인은 해당 기종에만 탑재되어 있다고 전했다.

식사 중 와인 종류는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과 동일하게 제공되는 메뉴 중 하나는 한국의 라면이다.

그러나 일등석은 기본 컵라면이 아닌 봉지 라면을 직접 끓여 제공한다.

또한 북어, 콩나물, 표고버섯, 새우, 삶은 당근 등을 함께 조리한다.

몇몇 이용객들은 ‘라면도 대접받는 느낌’, ‘일등석 하면 라면’ 등의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일등석의 라면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일등석을 이용하는 외국인 승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는 메뉴로 한식과 더불어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