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인스타 논란 덕분에 다시 화제 된 두산그룹 장남의 ‘이혼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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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이혼 겪을
위기라는 재벌가 아들

최근 두산 전무 박서원과 전 JTBC 아나운서 조수애가 서로의 SNS를 언팔 하는 일이 있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2018년 결혼과 동시에 퇴사를 발표했다.

이로써 재벌가와 아나운서의 만남에 뒤를 잇는 듯했으나 최근 둘의 관계에 이상기류가 포착되고 있다.

특히 박서원 전무는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인 것으로 알려졌기에 자연스레 그의 이혼 사유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1979년생인 박서원은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단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중퇴한 그는 미국 미시간대 경영학과로 유학을 떠났다.

하지만 공부에 흥미가 없었던 그는 학업을 소홀히 하다가 학사경고를 받았고 스스로에게 맞는 전공을 찾기 위해 학과를 6번이나 바꿨다.

군 복무를 마친 그는 산업디자인 학과로 전과했다가 더욱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뉴욕 비주얼아트스쿨로 옮겨 디자인 공부를 했다.

좋아하는 일을 찾는 순간 사람이 달라졌다며 교수들도 ‘이렇게 독한 학생은 처음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이후 마음 맞았던 동기들과 광고 회사를 설립한 그는 광고 포스터 분야의 상을 휩쓰는 인재로 발돋움했다.

박서원 전무는 2005년 한성그룹의 구자철 회장의 장녀 구원희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산 박용만 회장과 구자철 회장은 경기고 선후배 사이로 오랜 기간 가깝게 지낸 40년 지기 절친이었다.

따라서 양가 집안도 친분을 쌓아왔고 자연스레 비슷한 시기에 미국 유학을 떠난 두 사람은 더욱 가깝게 지내며 만남을 갖게 되었다.

군 복무를 위해 한국에 귀국한 박서원은 전역 이후 구원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1년 후인 2006년에는 학업을 마치기 위해 다시 떠난 미국에서 아이가 태어났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부터 갈등의 골에 빠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박용만 회장의 집으로 들어가 살면서부터 다툼이 빈번하였고 결국 구원희는 2009년경 아버지인 구자철 회장의 집으로 돌아갔다.

측근에 따르면 “처음에는 갈등이 크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양가 부모까지 개입됐고, 결국 집안 갈등으로 번져 갈등이 심각해졌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별거 상태였으며 딸 양육에 대한 견해 차이, 성격 차이가 다툼의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박서원은 이혼 청구 소송을 신청했고 2010년 경 두 사람은 합의 이혼을 하게 되었다.

두 사람 모두 아이의 양육을 원했지만 최종적인 양육권은 구원희에게 돌아갔다.

8년이 지나고 박서원 대표는 JTBC 아나운서 조수애와 결혼 소식을 알려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2018년 12월 결혼식을 올린 이들의 첫 만남은 야구장에서 시작되었다.

본인의 야구단을 자주 찾는 박서원 대표는 행사 관계자의 소개로 당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조수애 아나운서와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함께 패션쇼 등을 관람하며 평범한 연애를 즐겼다.

한편 박서원과 구원희 사이에서 태어난 딸과 조수애의 나이차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13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SNS 상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결혼 이후 조수애와 박서원 대표는 결혼 6개월 만에 아들을 출산하며 또 한 번 화두에 올랐다.

이렇듯 잠잠하던 두 사람에게 불화설이 돌기 시작한 것은 지난 26일 박서원 대표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두 사람의 사진이 모두 사라지면서 발생했다.

현재 두 사람은 서로의 SNS를 언팔로우 한 상태이다.

또한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지난달 5일 SNS를 폐쇄하였다.

아직까지 두 사람은 이번 사건에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설마 이혼한 것이냐’라며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