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1000조 원 사우디 왕세자가 공개한 야외 사무실의 실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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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자 1위로 부상한
재산 1000조 원의 주인공

중동의 맹주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왕정체제의 전제군주제 국가다.

현재 사우디의 국왕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Salman bin Abdulaziz)로 지난 2017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를 부총리로 임명한 상태이다.

이로써 왕위 계승 서열 1위가 된 왕세자는 국방장관까지 맡아 사우디의 최고 실세가 되었다.

YTN은 빈 살만이 세계 갑부 1위로 부상했다고 보도하며 만수르보다 35배 정도 더 부자라고 전했다.

세계 최대 석유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빈 살만의 재산은 최소 1000조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1 14일에 공개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야외 임시 사무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임시 사무실은 사우디 북서부에 있는 알울라 사막에 세워졌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거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양탄자와 파라솔소파 등을 배치했다.

사막의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검은색 대형 천막도 있었는데, 이를 본 취재진은 “천막이 이렇게 화려할 수 있구나”라며 감탄했다.

각종 화려한 장신구들이 천막 안을 꽉 채우고 있었던 것이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빈 살만 왕세자는 붉은 양탄자에 놓인 탁자 앞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전문가는 이번 사진 공개가  사막 지역인 알울라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울라 사막은 인구가 4만 6000명에 불과한 곳이며 사우디 최초로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역사적 유산이 존재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누리꾼은 “저런 곳에서 일하면 일할 맛 나겠다”라며 왕세자의 근무 환경에 대해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사우디는 최근 비전 2030의 일환으로 관광산업 확대와 신도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비전 2030은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탈석유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산업의 70~80%에 달하는 석유 의존도를 낮춰 국가 경제 체질을 바꾸는 것이다.

그중에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직접 공개한 ‘더 라인 프로젝트’는 직선 길이 170㎞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겠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빈 살만은  도로가 존재하지 않는 공원과 주택단지만으로 구성된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도시의 목표는 인공지능을 핵심으로 청정에너지를 가동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 도시 전문가는 “더 라인 프로젝트는 인프라 비용만 1000억~2000억 달러(약 110조~220조 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왕세자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만수르 보다 부자라니 얼마일지 가늠도 안 간다”라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