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일 줄이야, 화제 되고 있는 삼성가의 학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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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문이
나온 대학교

지난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그는 20세기 말 삼성그룹을 이끌며 삼성전자를 세계 일류기업으로 발돋움시켰다.

1953년 이 회장은 일본 도쿄로 유학을 떠났고 이후 서울 사대부고를 졸업한 후 와세다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학업을 마친 그는 1966년 서울대 응용미술과에 재학 중이던 홍라희 여사를 만나 이듬해 4월 결혼하였다.

이후 슬하에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 고 이윤형 총 1남 3녀를 두었다.

현재 그의 유일한 아들이자 삼성전자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용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 학사를 졸업하였다.

해당 학과로 진학한 이유는 고 이병철 회장이 “경영학은 나중에도 금방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을 전공하라”라고 권유한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졸업 후 이재용은 게이오 대학 MBA를 재수로 입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차후 하버드 대학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하며 동양인 최초로 최고 학점을 받기도 하였다.

지인들은 그가 학교 통학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까지 수업에 열중했다며 그의 성실함을 칭찬했다.

둘째 딸 이부진은 현재 호텔신라의 대표이자 삼성그룹의 최초 여성 CEO이다.

오빠인 이재용 부회장보다도 더 이건희 회장을 닮았다는 그녀는 외모뿐 아니라 경영 스타일까지 부친을 닮았다는 평이 있다.

그녀는 대원 외국어 고등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해 연세대학교 아동학 학사를 취득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1남 3녀 중 셋째인 이서현은 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이자 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녀는 예원학교 미술과를 졸업하고 서울 예술고등학교 미술과로 진학했다.

이후 미국 내 패션 전문대학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했다.

이곳은 비싼 학비의 명문 미대로 돈 많은 학생만 가는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그녀는 공식 석상에 드러날 때마다 모델 뺨치는 패션 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고 이건희 회장의 학력에는 숨은 이야기가 있다.

동창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는 말이 없고 느릿느릿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또 서울 사대부고의 레슬링부에서 활동했고 공부에는 별 뜻이 없었는지 성적은 중간도 못 갔다고 전해진다.

이후 연세대학교 상학과에 입학했다 자퇴하고 와세다대학 사학부에 진학해 졸업했다.

이와 같은 행보에는 고 이병철 회장의 뜻이 담겨있었다고 한다.

‘서울대를 못 가면 일본으로 대학가라’라는 아버지의 의중 때문에 와세다 대학으로 진학을 결정한 것이다.

고 이병철 회장은 평생의 라이벌이자 절친한 동료였던 정주영 현대 회장에게 꿀리는 것이 없다고 자부했지만 단 한 가지 아쉬워하는 것이 있었다.

바로 정주영 현대 회장의 6남 정몽준이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것이었다.

‘왜 우리 집안엔 서울대 합격한 사람이 없냐’라고 한탄을 했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을 정도였다.

이에 고 이건희 회장은 아들을 서울대에 보내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이병철 회장의 소원을 한 대 건너 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