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선택’ BTS 첫 앨범 망했을 때 방시혁이 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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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대표의
남다른 안목

새 앨범으로 컴백을 준비 중인 BTS는 한국을 넘어 세계를 휘어잡는 영향력 있는 가수이다.

지난 9월에는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2주 연속 차지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써내고 있다.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2주 연속 정상을 유지한 곡은 20곡에 불과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은 이들이 자체 갱신하고 있는 기록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BTS도 신인 시절 온갖 시련을 겪었으며 방시혁 대표마저 혀를 내둘렀다는 일화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시혁이 야심 차게 선보인 그룹 방탄소년단은 프로듀서 방시혁이라는 이름 덕에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무대와 긴 무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데뷔 초 팀명으로 인해 많은 조롱을 당했다.

이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멤버들도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명을 가족을 제외하고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당시 힘차게 인사하던 이들을 향해 누리꾼들은 ‘이름이 이게 뭐냐’,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손발 오글거린다’부터 인신공격이 포함된 비방글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앨범을 발매했지만 당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중소 기획사였기에 주목받기가 쉽지 않았다.

따라서 음악방송에서 잘리는 경우, 대타로 급하게 무대에 서는 경우 또는 무시를 당하는 경우 등 온갖 난관을 겪었다.

이에 대해 멤버 슈가는 데뷔 초를 회상했을 때 서러웠던 기억이 떠오르냐는 질문을 받고 ‘너무 많아서 어떤 것부터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다’라며 웃어 보였다.

RM 역시 ‘걱정도 많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잠 못 이루던 시절이 너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방시혁 대표는 방탄소년단의 2014년 첫 정규앨범을 위해 해외 프로듀서들과 작업하는 등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데뷔 2년 차에 접어들던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에서도 별다른 화제를 얻지 못했다.

걱정에 빠진 방시혁 대표는 이 시기 약 100억 원가량의 투자금을 준비해서 방탄소년단을 일으킬 생각을 했다.

본인의 프로듀싱 능력을 믿기 때문에 자기 곡으로 다시 띄울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었던 것이다.

연습생 시절부터 멤버들이 지칠 때마다 격려하고 북돋아주며 방시혁 대표는 이들을 놓지 않았다.

과거 멤버 슈가가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할 때 방시혁 대표는 학비, 생활비 모든 것을 지원해 주며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사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전부터 SNS를 통해 팬들고 소통해왔다.

2013년 데뷔한 이들이 트위터로 처음 소통한 것은 2011년 7월부터이다.

7명이 한 계정을 사용하면서 일상을 공유하거나 안부를 묻는 등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사소해 보이지만 SNS를 통한 직접적인 소통은 팬들과의 거리를 더욱 좁혀주었고 친숙함을 증폭시키는 효과를 낳았다.

사람들의 SNS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면서 이들과 소통하는 팬들은 점차적으로 늘어갔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인터넷 내에서 인지도를 쌓아갔다.

또한 이들은 유튜브가 호황을 이루기 한참 전부터 유튜브 시장을 공략해왔다.

바로 공식 채널인 ‘방탄 TV’를 통해 일상, 비하인드, 브이로그 등 여러 종류의 영상을 꾸준히 공유한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다른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지상파 방송 출연이 적었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키기 힘들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채널을 생성해 콘텐츠를 업로드해가면서 유튜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독점하기 시작했다.

유튜브는 전 세계적인 접근이 가능했기에 더욱 빠르게 성장하였고 채널을 시작한 지 6년 후 구독자가 천만 명을 돌파하게 되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SNS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막강한 팬덤을 구축할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이 트위터를 업로드하는 순간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동시 반응도 어마어마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과거 방시혁 대표의 고민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갔다.

방시혁 대표 역시 “이들이 세계적으로 성공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유례없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결국 뉴미디어를 점령하며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었다.

최근까지도 이들은 자체 채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